청소년 놀터의 주인이 되는 워크숍, ‘청소년건축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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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놀터의 주인이 되는 워크숍, ‘청소년건축학교’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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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3동 새마을금고 4층에 위치할 청소년 놀터 공간을 위한 건축학교
▲ 이승로 성북구청장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9일 장위동 청소년 놀터 설계를 위한 “청소년 건축학교”를 청소년 30명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청소년들에게 학교와 집이 아닌, 제3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아동청소년 놀권리 보장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청소년들의 욕구와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2018년에 개관한 종암동의 방과휴, ‘ㅁㅁ’(미음미음), 정릉동의 울섬 모두 청소년이 직접 디자인한 공간이다.

이번 성북구 장위동에 설치될 청소년 놀터 공간을 디자인하고 콘텐츠를 채워나가는 위한 청소년 건축학교는 1월 19일 부터 2월 23일 까지, 매주 토요일, 6주간 이뤄지는데, 건축가 역학놀이, 청소년공간답사 및 체험,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콘셉트 정하기 등의 내용을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30명의 청소년 건축가가 모집되었다.

성북구 관계자는 “장위동 청소년 놀터는 지난해 12월 6일 장위3동 새마을금고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장위3동 새마을금고 4층과 옥상에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전문 놀이큐레이터 채용 및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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