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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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 조은정 기자
  • 승인 2019.01.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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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조은정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8일, 지역 영세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판로를 확보를 위한  ‘영암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 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장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조정기 영암군의회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농협 영암군지부장, 신북면 기관·사회단체장,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신북면 장산리 686-1번지(국도13호선)에 소재하고 있으며, 건물 규모는 135.34㎡로 1994년 4월에 사용승인 된 (구) 농산물판매장을 군비 약 2억원을 투자해서 지난 해 리모델링공사를 했다.

두 차례의 모집공고를 통해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충남)만이 모집공고에 응해 지난해 10월22일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운영위원회 개최결과 민간위탁운영자가 선정되어,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사용을 허가했다.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로컬푸드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채소를 비롯한 잡곡류, 가공품, 유제품, 버섯류, 과일류, 제빵, 전통차 등 대부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 100여 품목이 입점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을 위탁운영하게 될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박충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봤고 전문성을 갖춘 우리 조합이 참여해 다시 찾고 싶은 직매장을 만들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새로운 판매방식의 패러다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영암군 제공)

전동평 영암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대도시 판촉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며 “무화과, 고구마, 대봉감, 멜론 등 영암의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 발전했으며, 계약재배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학교급식 등에 체계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됐고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운영되면서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게 된 만큼 농업과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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