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는 21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내달 28일까지 지역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3개 분야에 대해 총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산작목인 벼, 양념채소에서부터 무화과, 레드향과 같은 지역특화작목에 이르기까지 주요 작목별 고품질 안전생산기술, 품질향상 실천과제기술,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중점 교육한다.

올해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등 주요 농정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며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에도 주력한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농업 종사자가 70%에 달하는 우리 지역 현실에 맞춰 영농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 외에도 토양 정밀검정, 유용 미생물 이용, 농산물 안전성 분석, 농기계 임대사업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기술로 경쟁하는 함평농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