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을 위해 창원시 남성공무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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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을 위해 창원시 남성공무원이 나선다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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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양성평등 ‘보이스단’ 발대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주체로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하는 ‘양성평등 보이스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보이스단’이란 성평등에 대한 목소리(Voice)와 평등에 앞장서는 남성들(Boys)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양성평등 사회구현을 위한 주체로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남성 참여 선도 계기를 마련한다.

양성평등 보이스단은 각 부서별로 양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남성 공무원들의 지원을 받아 40여 명으로 다양한 직렬 및 직급으로 구성한다. 보이스들은 양성평등에 대해 가진 생각을 이야기 하며, 사회‧직장‧가정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남성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시는 2월 발대식에서 ‘여성을 위한 남성’이라는 히포시(HeForShe) 서명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및 4대 폭력 전문 교육, 만다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브레인스토밍, 양성평등 관련 개선사항 발표, 시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황은진 여성인권보호관은 “성차별‧4대 폭력 근절을 위해 공무원 조직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공무원들의 작은 의식변화가 각종 제도나 법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영향이 사회 전체에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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