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울산도서관이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에너지동향 아카이브殿’을 개최한다.

21일 울산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지난 1980년대 탈 석유화부터 2010년대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세계 에너지시장에 영향을 미친 크고 작은 사건부터 세계 각국의 에너지정책변화와 흐름, 에너지의 중요성, 절약의 필요성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해설사가 직접 관람객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도슨트 투어는 별도 참가신청이 필요 없다.

기간 내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희망자에 한 해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세계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과 정책변화’를 주제로 시민에게 특강을 한다.

시민특강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접수로 진행된다.

정덕모 울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에너지시장의 흐름과 변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등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방문해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