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부산시청 지하철 통로 전시실서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산시청 지하철 통로 전시실에서 ‘드론으로 본 부산도시공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도시공원의 필요성과 공원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거돈 부산시장은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살리기 위해 4년간 1조600억원을 투입해 시민의 공원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공원일몰제 대상인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60여점 등 총 100여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현세대는 물론이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켜져야 할 도시공원의 아름다움과 공원의 필요성 등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에게 알리고자 한다.
개막식은 21일 오전 11시에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길성 부산시 공원운영과장은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녹색도시 부산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원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이기대수변공원, 청사포수변공원, 에덴유원지에 대해 보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원부지 토지매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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