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재전 고창군민회는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난 18일 전주오펠리스 웨딩홀에서 고창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신년회는 오동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익희 군민회장, 유기상 고창군수, 안기식 애향운동본부장, 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이익희 군민회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군민회원들과 유기상 군수 및 간부 공무원들, 군의원들이 한데 모여 안부를 묻고 인사를 하게 된것을 뜻깊에 생각한다"면서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명품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사주기에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출신 김희수, 이명연 도의원, 국회 예산결산소위 정운천의원을 재전 군민회에서 만들어 주셔서 고창군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예산은 일회용이겠지만 사람을 키우면 영원하다. 군민회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뒤늦게 참석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신년회에 명찰을 달고 다니는 군수는 처음봤다.그만큼 투명하게 군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고창이 한반도의 첫 수도란 말은 고창의 거석문화인 고인돌을 보면 한반도에 3만여개가 흩어져 있고 그중에 고창에 가장 많은 고인돌이 있는 것으로만 봐도 알 수 있어 앞으로 고창의 비약적인 발전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여흥순서에서는 고창출신 인기 가수인 김현, 표정아, 유나은, 이미경, 김수정 가수 등이 출연하여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