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상태바
전북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01.18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해․재난대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인명․재산피해 예방(8개분야 21개과제)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비상상황 발생시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한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활동을 위해 전 소방관서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한옥마을, 전주 롯데백화점 등을 통한 특판행사와 우체국 쇼핑몰 등 3개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상품권 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쓴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과 상공인 및 저신용․무점포 사업자를 위해 작년 설보다 2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조기청산으로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지역을 위해 5억원의 상생발전 자금을 지원 하며, 설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배추, 과일 등 10대 성수품 을 평시대비 평균 1.4배 공급량을 확대하여 물가안정에 주력하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확대로 사회복지시설 위로방문을 도청에서 15개 출연기관 등까지 확대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힘쓰고 저소득층 세대와 취약계층 포함 2,660세대 및 300개 시설에 생계비 지원 및 차례상 차리기, 위문방문을 확대하는 한편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판매·홍보에 앞장서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도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철도 12회 증회 등 대중교통 증편운영과 터미널 및 화장실 환경정비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확대를 통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시설개방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서울 용산역 및 시군역에서는 전북투어패스 현장홍보도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를 안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확대 조정 등 쓰레기 중점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정보와 생활민원 등 알아두면 유익한 긴급 전화번호와 도내 주요 문화체육관광시설 무료할인과 시설개방 현황 등을 도청 홈페이지 배너(개설)와 SNS에 게시하여 도민들과 귀성객이 유익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도민들이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등 8대분야의 설 명절종합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면서

‘설 연휴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증회운행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대책 및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통해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

󰊱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 설 연휴 기간 중 재난 · 안전 취약분야 예방활동과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신속한 자연재해 대처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기간 폭설‧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결빙 위험지역 잔설제거와 한파대비 수도관 동파 및 농축수산시설 보호 강화에 힘쓰며

아울러, 명절 연휴기간 도내 전 소방관서(소방본부 1, 소방서 10, 안전센터 51)에서 10,451명이 특별 경계근무(소방 2,121, 의무소방 110, 의용소방대 8,220)와 175개소의 판매시설 및 터미널 등에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 다중이용시설 16개소(운수시설 7, 전통시장 7, 농산물센터 등)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 등 재난·안전 취약분야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 지속되는 불경기로 소비가 위축될 전망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판행사 등 지역상품 판매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를 평시 월 30만원에서 일시적으로 월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도내 전통시장 40여개 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도지사인증상품 등 전북 우수상품 특판 행사(3개소, 180여개 품목)를 개최하고, 우체국 쇼핑몰 등 3개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도내 3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판매와 지자체․농협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서민 생활의 안정적 관리 대책

□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32개 중점관리 명절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물가동향과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해 설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4개반)을 운영하며 배추, 과일 등 10개 중점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평시대비 평균 1.4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수급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100억원과 일반소상공인 및 저신용․무점포 사업자의 필요자금으로 작년 설보다 2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을 지원하고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지청, 시군과 합동 지도반을 편성‧운영하여 체불임금 예방과 조기청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 설 명절을 맞아 도‧시군 공무원 및 출연기관 등 전 공공기관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방문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선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등 2,660세대에 위문격려를 포함한 저소득층 생계비 등 263백만원과 사회복지시설 300개소에 대하여 차례상차리기 등 58백만원 총 321백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 명절 특별 교통안전 대책

□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고속·시외 임시버스(35대/일)를 증편 운영, KTX, 새마을호 등 철도 운행을 12회 증회, 해운 분야 4개 항로 4척 18회 운항 하는 등 교통소통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도 및 시군도(6,910km)를 중점 정비하고 터미널 대기소(33개소)·화장실·정류장 등 환경정비 및 편의용품 비치를 위해 시·군별 점검반을 편성(16개반 174명) 운영하며,

- 공영주차장 및 학교운동장(847개소 45,819면) 무료 개방을 확대하고, 연휴기간 동안 정비업체(14개 시군 38개 업체)를 운영하는 등 귀성·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와 다양한 문화 ·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전북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민속놀이, 민속체험,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도립미술관, 전주역사박물관, 군산역사박물관, 삼례문화예술촌 등 도내 30개소추진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박물관·미술관·작은영화관·체육시설·관광시설 등 171개소에서 문화체육시설에서 무료할인 및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풍요로운 고향의 정취도 느끼며 예향 전북의 자긍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행체험1번지 전라북도 관광을 소개하고 전북투어패스 판매확대를 위해 서울용산역 및 도내 시군역 현장홍보와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 응급환자 긴급 이송,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확인 등 실시간 응급 의료정보 안내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근무 기간동안(2.2.~2.6.) 도 및 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15개반) 운영 및 119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응급의료정보 안내와 응급진료기관(22개소),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 감염병 발병 및 집단환자 발생상황 관리(비상방역반 15개반 운영)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1,400개소)을 지정․활용하여 수인성 감염병 및 집단환자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명절 성수식품의 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등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도‧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9개반 18명)을 운영하여 제수용·선물용 농식품과 전통식품 제조업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유통기한·무등록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첨가물 기준 준수·위생관리 상태 등을 지도․단속 병행하여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를 일제 정비한다.

명절 전후에 설 맞이 국토 대 청결 운동을 추진(1.23~2.1)하여 쓰레기를 일제정비하고, 연휴기간 기동청소반 및 특별 상황반을 무휴 운영(2.2~2.6)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 5개반 23명으로 설 명절 공직기강 감찰반을 운영하여 비상 대응태세 유지실태,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 행위 등 공직자 복무기강 해이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또한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생활민원 처리와 긴급상황 발생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