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보건소,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무료 폐렴구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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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보건소,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무료 폐렴구균 접종
  • 노광배 기자
  • 승인 2019.01.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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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접종으로 평생 폐렴 예방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광산구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

통계청 ‘2017년 생명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65세 이상 어르신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심장질환·폐렴·뇌혈관질환 순이다.

(사진_광산구청 제공)

2015년 4위였던 폐렴 사망률이 재작년에는 3위를 차지해 증가 추세인 것을 감안, 광산구보건소가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광산구보건소에 따르면, 감염으로 인한 폐렴은 평생 한 번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한 번 접종하면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한다.

광산구보건소 김영숙 감염병관리팀장은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4년생 어르신부터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신분증을 들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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