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장학회, 동래 100년 미래 이끌 ‘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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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장학회, 동래 100년 미래 이끌 ‘장학생’ 모집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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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22일 신청 접수해 고등·대학생 등 34명 선발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재단법인 동래장학회가 저소득 가정의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18일 동래구에 따르면 대상은 부모와 학생이 동래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며, 선발 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 순으로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16명 모두 34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은 본인부담액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원을 지급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담임교사 추천서(고등학생),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보호자소득확인서 등을 갖춰 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래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관 동래장학회 이사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금확충에 더욱 매진해, 예로부터 인재가 많은 교육의 고장, 동래의 명예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래장학회는 지난 2011년도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23명의 학생에게 총 4억6366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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