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월동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월 3만원씩 1년간 후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동장 정성태)은 17일 동양교통(주)의 동양사랑나눔회(회장 김외수)와 ‘저소득 가정 후원금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양사랑나눔회 5명, 후원수혜자 10명, 박선애 창원시의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동양사랑나눔회는 완월동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월 3만원씩 1년간 후원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시내버스회사인 동양교통(주)의 동양사랑나눔회는 2007년부터 NGO 단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해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직접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기로 하여 완월동과 협약을 하게 됐다.
김외수 동양사랑나눔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회 회원들과 함께 나눔 실천에 참여하고 있고 지역민을 후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태 완월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창원시 58개 읍면동 중 완월동과 지역기업이 후원협약을 맺게 돼 의미가 크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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