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민원제도개선 발굴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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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민원제도개선 발굴단’ 운영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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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불편·불합리한 민원 개선과제 상시 발굴

[시사매거진/경남=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중점 발굴해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민원제도개선 발굴단’ 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7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민원제도개선 발굴단’은 교직원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민원인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편한 제도나 절차 개선사항, 구비서류 감축, 서식 개선, 시스템 개선 등 교육관련 제도 전반에 대해 전 기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민원제도 개선 의견을 받는다.

발굴된 민원제도 개선과제는 관련규정 등 본청 사업부서의 검토의견을 받은 후 발굴단과 본청 사업부서 업무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의 장을 거친 뒤 최종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수용 결정된 개선과제는 본청 사업부서에서 구체적인 방법으로 개선절차를 추진하고, 관련법령 개정, 시스템 개선 등 도교육청 사업부서에서 추진이 어려운 경우 행정안전부장관 등 중앙부처에 민원제도개선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박용도 경남교육청 총무과장은 “관행적으로 처리하는 불편과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작은 관심이 민원인을 위한 적극 행정의 첫 출발점”이라며 “상시로 민원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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