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분양가 전월대비 2.16%, 전년 동월대비 8.28% 상승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15일 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337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2.16%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8.28% 상승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2개 지역은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04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32%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는 5.45% 상승, 기타지방은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2.59%), 전용면적 60㎡이하(2.35%)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968세대로 전월대비 29% 증가, 전년 동월대비 31%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946세대로 전년 동월(8,161세대)대비 22%가량 증가했으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3123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47%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899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86%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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