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위험요인과 질환을 파악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문간호사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등의 기본검진과 건강 상담 및 맞춤형 건강관리를 연중 실시하는 서비스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시 보건소 프로그램을 비롯한 내·외부 자원과 연계해 보다 폭넓은 건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남·북구보건소에는 6,200가구를 등록하여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통해 적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은 물론 건강형평성 제고 및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사업 문의는 남·북구보건소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