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비서진 개편 후 첫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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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비서진 개편 후 첫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주재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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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사진_청와대 홈페이지)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여민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새해 첫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새로 맞이한 청와대 참모진을 향한 내부 독려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선 국무위원들의 각별한 마음가짐을 당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6명의 비서관급 교체 인사를 단행한 직후 가진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는 경제 정책방향에 대한 강조와 함께 경제팀의 분발을 주문했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최우선 국정 목표로 제시한 경제정책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한 독려의 메시지도 전할 가능성이 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회의 모두 발언과 관련해 “2기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당부와 체육계 폭력 근절에 대한 말씀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발하면서 알려진 폭력 사태가 끊이지 않는 체육계 내부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대통령의 특별 주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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