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사람’ 중심의 한국형 청소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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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사람’ 중심의 한국형 청소차 도입
  • 조은정 기자
  • 승인 2019.01.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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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사람’중심의 한국형 청소차 (사진_광주 서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중심으로 설계한 한국형 청소 차량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환경부에서 개발한 한국형 청소차 6대로 금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형 청소차는 작업구간 이동시 안전하게 승·하차가 가능하고, 시가지, 골목의 좁은 도로 같은 지형을 고려해 설계됐다.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360도 회전식 어라운드 뷰, 승·하차 및 외부작업 확인, 후방 양수 조작 스위치, 파카 하강 체크밸브, 운전자와 작업자간 의사소통, 압축덮개 안전장치 등 환경미화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 등을 갖추고 있다.
 
서구는 현재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 청소차량 3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차량을 교체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선진화로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상해보험 가입, 베임·찔림 등 파상풍 예방접종, 근골격계 부상 방지를 위한 100ℓ 들이 종량제봉투 폐지도 함께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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