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저금통’ 통해 모은 성금 22만960원 기탁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북구는 만덕1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생들이 지난 10일 만덕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22만960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만덕1어린이집은 2006년부터 원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사랑의 저금통’을 만들어 성금을 모금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라종임 만덕1어린이집 원장은 “추운날씨에 힘들어 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어린이들이 사랑의 저금통에 조금씩 모아온 성금으로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변의 어려움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전경자 만덕1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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