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체계 구축기반 마련
[시사매거진/김해=양희정 기자] 김해시가 ‘가야왕도 김해 엄마랑 아가랑 돌봄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2019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252개 보건소 중 김해시를 포함한 3곳이 선정됐으며, 김해시는 국비 3400만원을 포함해 전체 예산 6800만원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해시가 제출한 ‘가야왕도 김해 엄마랑 아가랑 돌봄사업’은 임산부 및 0~2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영역을 중심으로 타 영역간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건강사각지대) 대상 통합서비스 모형을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 확산 가능한 모델 발굴에 목적이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산전우울 평가, 임산부 건강관리, 모유수유교육, 육아역량강화 교육 등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가 안전한 출산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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