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후 건강생활지원센터 추가 증축

[시사매거진/김해=양희정 기자] 김해시가 동부지역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부지역 치매안심센터는 김해시 분성로 일대에 연면적 585.49㎡ 지상 1층 규모로 오는 14일 착공해 올해 9월에 준공,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전체 21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치매검사를 위한 상담실 운영, 치매인지 프로그램 운영,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부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김해시는 동부지역 치매안심센터 건립 이후에는 이 시설에 건강생활지원센터 2개 층을 증축 운영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보건 서비스 수준이 낮은 동부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지난해 주촌면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동부지역 안심센터 건립을 계기로 김해가 전국 제일의 치매 안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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