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개의 전설, 1천개의 봉우리/마이산에 내리는 비는 남쪽으로 섬진강, 북쪽으로 금강을 아우른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2019년 "황금돼지 해" , 건강과 재복을 내리는 마이산의 '영험한 氣' 를 송명효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시사매거진 독자에게 보낸다.
마이산은 지금으로부터 7천년전 당초 담수호가 지각변동으로 용출하여 암마이산과 숫마이산으로 태어난 신비한 산이다.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무찌르고 회군 중 마이산 인근에서 잠이 든 사이 꿈속에서 '삼한을 재라!'는 계시와 함께 '금척'을 받아 조선을 건국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마이산에 내리는 비는 남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을 이루고, 북쪽으로 흐르면 금강을 이루어 민초들의 삶을 기름지게 한 민족의 영산이다.
마이산은 돌탑으로 유명한 탑사와 금당사 등 많은 사찰을 품에 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마이산의 정기를 받기위해 해마다 신년이면 무수한 관광객 등이 찾아와 기를 받고 소원을 비는 명산이어서 송명효 작가도 해마다 빼놓치 않고 사진을 찰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송명효 작가는 우리나라 굴지의 대그룹 건설분야에서 젊은 청춘을 불사르고, 정년퇴임하여 오로지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보기드문 늦깍기 노력형 작가이다.
현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전주 모악사우회 회장, 전주 사진이야기 회장직을 맡아 동호회 활동에 전념하면서 한국의 신비한 장면들을 앵글에 담아내는 불굴의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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