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 "벨기에 충분히 해볼만하다"
▲ U-17 축구 대표팀 최진철 감독 (사진 - FIFA 공식 홈페이지) |
[시사매거진]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을 두고 벨기에와 격돌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죽음의 조'라 불렸던 B조에서 U-17 3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과 아프리카 복병 기니를 상대로 각각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축구 종조국 잉글랜드와 0-0으로 비기면서 2승1무를 기록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D조 3위로 와일드 카드를 확보한 벨기에와 8강행 문턱에서 벨기에를 만났다.
벨기에는 성인대표팀이 FIFA 랭킹에서 1위를 자랑하고 있고, 건실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자랑하는 유럽의 신흥 강호로 불리고 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최진철 감독은 "100% 컨디션으로 나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전 8시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8강행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