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손흥민 결장 소식... 클롭 감독 고민거리 줄었다
▲ 손흥민 (사진 -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홈페이지) |
[시사매거진]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 부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좌측족저근막에 부상을 당하고 부상자 명단으로 이름을 옮겼다. 발 부상으로 인해 AS모나코,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 결장했고, 10월 A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회복에 전념하고 있던 손흥민이 곧 복귀할 것이라는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17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리그 9라운드 경기는 결장이 확정됐다.
영국의 '미러'는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와 이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까지 결장을 예상했다. 또한 '데일리 메일' 역시 손흥민의 향후 6경기 결장을 예상했다.
한편,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가장 반기는 사람이 있다. A매치 기간 중에 리버풀 사령탐으로 부임한 클롭 감독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 클롭의 도르트문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2-13 시즌 함부르크 시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경기에서 4골을 만들었다.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2013년 12월에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러한 까닭에 클롭 감독의 데뷔전에서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은 클롭 갑독의 고민거리 하나를 덜어주는 소식이 됐다.
토트넘은 오는 17일(한국시간)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리버풀과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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