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2년까지 상용일자리 12만6000여개 창출
상태바
경남도, 2022년까지 상용일자리 12만6000여개 창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10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9만2000여개 일자리 지원
일자리 종합대책 핵심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 (사진_경남도청)

[시사매거진/경남=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2022년까지 총예산 10조3296억원을 투입해 상용일자리 12만6000여개를 포함한 총 29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4년 동안 추진할 ‘경상남도 일자리종합대책’ 을 발표하고, 올해 경남도정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종합대책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종합대책 수립 TF회의, 일자리위원회 자문, 시·군 등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일자리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경남도 일자리종합대책’은 도민에게 희망 주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비전으로 ▲스마트 일자리 확산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SOC 일자리 확충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5대 핵심전략, 20개 중점과제, 68개 세부추진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도정 4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산업별·지역별 고용실천 전략이 함께 포함됐다.

정책대상별로 보면, 청년 일자리 3만7000개, 여성 일자리 4만9000개, 노인 일자리 5만1000개, 장애인 일자리 3000개, 취약계층 일자리 1만3000개, 신중년 일자리 2000개, 소상공인 일자리 8000개, 전연령층 일자리 12만9000여개를 지원하게 된다.

전체 재정지원 일자리 중 상용직 일자리 비중을 2018년 기준 31.3%에서 2022년까지 43.2%까지 높여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초점을 뒀다.

문 경제부지사는 “무엇보다 이번 대책은 주력산업의 침체에서 촉발된 고용위기 극복에 우선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경남형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