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가 예선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시사매거진] 잉글랜드가 역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경기에서 역대 다섯 번째로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에 오른 팀이 됐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새벽 리투아니아 LFF 스타디오나스서 열린 유로 2016 E조 조별리그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투아니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예선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31골을 넣고 3골만 실점하는 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 체코에 이어 예선 전승을 거둔 역대 다섯 번째 팀이 됐고 통산 기로기은 여섯 번째다.

프랑스는 1992년과 2004년에 전승을 두 차례 기록을 세웠고, 스페인과 독일은 2012년 대회 예선, 체코는 2000년 대회 예선에서 전승을 거뒀다.

이날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24개의 슛을 퍼부었고 유효슈팅만 18개를 보여주는 화력을 선보였다. 결과는 3-0 완승이었지만 그 이상의 골을 기록할 수 있는 경기였다.

잉글랜드와 함께 최종 E조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팀은 스위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