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터져버린 눈물’ 양예원, “나를 비롯해 가족들을 향해 악성댓글 단 이들 죄다 용서하지 않겠다” 참아왔던 서러운 감정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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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터져버린 눈물’ 양예원, “나를 비롯해 가족들을 향해 악성댓글 단 이들 죄다 용서하지 않겠다” 참아왔던 서러운 감정들 폭발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1.1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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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시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유명 동영상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예원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이는 그가 피팅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촬영된 사진을 퍼뜨리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십대 최모씨가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가 눈물을 떨구는 장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법원은 양예원의 노출 사진을 퍼뜨리고 性추행하나 혐의를 받 있는 마흔여섯 살 최모씨에게 징역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과정을 지켜본 뒤 법원을 나선 양예원은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가졌다. 

양씨는 그간 참아왔던 감정들이 치솟은 듯 울먹이며 재판결과에 대해 그간의 괴로운 마음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양예원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향해 악성댓글을 달며 2차피해를 준 이들에게는 법적대응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앞서 양예원은 작년 5월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을 통해 3년 전인 지난 2015년 피팅모델 활동을 하던 중 性추행을 당했고, 또한 당시 찍혔던 사진 등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찍혔던 사진들이 각종 온라인상에 퍼진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살기도를 하는 등 엄청난 고통 속에 지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