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 등록 늘고 지식산업센터 매입 열풍...서울과 가까운 ‘부천 더랜드 타워 4.0’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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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 등록 늘고 지식산업센터 매입 열풍...서울과 가까운 ‘부천 더랜드 타워 4.0’ 주목
  • 한소정 기자
  • 승인 2019.01.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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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맞춰 시장의 변화가 분주하다. 개인 임대사업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각종 세제혜택을 노리고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거나 직접 매입하려는 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실제 지난해 임대사업자 등록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세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한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26만 6417명으로 지난 2016년 22만 7667명보다 3만 8750명이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해 자체 사옥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 말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받을 수 있고, 분양가의 최대 80% 대출과 함께 시설자금에 대해 각종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매각 시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이주 후 평가도 긍정적이다. 대한부동산학회지에 수록된 ‘지식산업센터 이전기업의 성장효과와 결정요인 분석‘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이주 업체 가운데 이주 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79개로 감소한 업체 29개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종사자수가 증가한 업체 역시 전체의 38%로 감소한 업체 10%의 4배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부천의 옥길지구에 ‘부천 더랜드 타워 4.0’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끈다. 부천 옥길지구는 범박·계수·옥길동 일원 133만㎡에 총 9565세대 2만4천명을 수용하는 자족 미니 신도시로 최근 부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부천 더랜드 타워 4.0’은 자족 4-2블록으로 옥길에 조성 중인 IT밸리 최중심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주가능업종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섹션 오피스로 계획했으며, 5.2m의 높은 층고와 전용 발코니 제공으로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일부호실은 자연형 테라스가 제공된다. 

또한 지상 9층은 입주자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손님 접견 라운지, 다양한 형태의 공용 회의실, 옥외 휴식공간 및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이동도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광명IC), 서해안로,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등도 가깝다. 옥길지구에서 광명까지 차량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부광로 개통도 앞두고 있다.

주변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영화관(CGV·예정), 도서관 등이 가까운 옥길지구 중심상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 주변으로 역곡천 및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서울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들의 분양가가 급상승해 이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수도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옥길지구는 서울과 불과 1㎞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신혼부부 등 젊은 가구 증가세가 뚜렷해 양질의 구직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 더랜드 타워 4.0’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86-2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예약 및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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