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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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맞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 어렵지 않아요”
  • 장영승 기자
  • 승인 2015.10.01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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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구축되어 있는 C-Lab 전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첫 돌을 축하하며, 독자들께 인사말씀 부탁합니다.
_ 지난해 9월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확대 출범은 지역별 혁신센터와 대기업 간 연계의 첫 번째 사례로써, ‘창의 아이디어의 글로벌 사업메카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 창조사업화, 미래산업 기반구축, 인재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이라는 4가지 중점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중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C-Lab은 단기간에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입주하게 되면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해외 진출까지 창업?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1기 16개 팀의 졸업에 이어 현재는 2기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구시와 삼성은 C-Lab 입주기업 지분투자를 위하여 펀드를 조성하여 현재까지 21억 원을 집행하였으며, 일부 기업은 해외투자를 약속받는 등 창업 성공의 모델케이스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이외 지역 전통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미래부, 산업부, 대구시, 대기업(제일모직),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C-Fashion’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향후 5년간 지역 내 100개의 협력업체를 발굴해 수요 연계형 공동연구개발뿐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조경제와 관련해 국민과 중소기업들의 인식이 아직 명확지 않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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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는 어려운 말이 아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개인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이것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결국은 개인의 무한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C-창업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있고, 아이디어도 있는데 창업에 대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실전창업의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창업의 개념과 의미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대상을 나누어 눈높이에 맞춰 2~3일간 합숙프로그램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C-Academy는 창업과 기술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1~3일 단기과정과 7~15일 장기과정이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과정을 포함하여 유니티 3D 기술교육, 웨어러블, 아두이노 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 창업과 관련한 기초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은 C-Academy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초역량을 쌓을 수 있다. C-Star는 어느 정도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피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이 심사를 해주며, 우수참가자들에게는 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우수한 스타트업이 되도록 지원한다.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설치된 아이디어카페 모습.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적극 활용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 한 마디 해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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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자, 스타트업 창업자 등 창조경제를 꿈꾸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10월에는 다양한 C-Academy 프로그램이 개강될 예정이며, 2016년 1월 입주할 C-Lab 3기 모집공고도 시작된다. 주기적으로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주하길 바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두드려주기 바란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가와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창조경제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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