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용역근로자 636명 정규직 전환...축하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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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용역근로자 636명 정규직 전환...축하행사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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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근로자 445명 정규직 전환 완료...남은 근로자는 계약기간 종료 시점에 전환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올해 용역근로자 636명을 공단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8일 오후 2시 원주 본부사옥에서 이와 관련한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은 이미 지난 1일부로 시설관리, 경비 등 용역근로자 445명에 대하여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남은 용역근로자 191명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4월 1일부 171명, 2020년 4월 1일부 20명)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날 열린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온 공단이 성공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고, 직접고용을 통해 ‘고용안정’의 꿈을 실현한 전환자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규직 전환근로자, 임직원, 노동조합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체계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 방안을 강구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기간제근로자에 이어, 용역근로자까지 직접고용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며, 타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비정규직 제로화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비정규직의 실질적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양극화 완화노력은 물론, 워라밸, 장애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병래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단에 남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물론, 정규직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을 넘어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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