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광주지방조달청(청장 김지숙)이 지난 해 조달사업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공공판로 확대 등에 크게 기여 했다고 8일 전했다.
광주지방조달청은 ‘18년도 말 기준 2조 4천 951억 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해 연초 계획한 사업 목표(2조 4천 368억 원)를 약 583억 원 초과 달성(목표 대비 102.4%)했다고 밝혔다. 이는 ’17년 조달사업 집행실적(2조 4천 128억 원) 대비해서 3.4%가 증가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물품‧서비스 계약분야는 나주 빛가림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영향으로 정보화사업 사업실적이 800여억 원 증가하여 2조 989억 원을 달성 했고, 시설공사 계약분야는 3천 962억 원을 집행했다.
또, 광주지방조달청 조달사업 집행 실적 중 약 1조 1천 500여 억 원을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조달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터 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숙 광주조달청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조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연간 조달사업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했던 것이다.” 며 “기해년 새해에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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