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환경연구원, ‘청소년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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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보건환경연구원, ‘청소년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 개강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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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체험 통한 미래 인재 육성과 진로체험 기회 제공

[시사매거진/경남=양희정 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9일 ‘2019년 청소년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을 개강한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체험교실은 경남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안전성, 미생물, 식품, 대기, 수질 교실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4개 과정에서 올해는 1개 과정이 신설됐다.

신설된 과정인 수질교실은 물의 경도 측정, 기존 대기교실에는 악취 오염도 검사 체험이 추가 확대 운영된다.

과정별 체험 프로그램은 보건 분야에 과학 실험용 초자 기구 다루기, 방사능 측정하기, 생활용품의 형광증백제 확인, 내 손안에 있는 세균수 측정, 일본 뇌염모기 등 현미경 관찰, 진드기 제거 스프레이 만들기, 용액의 pH 측정(비눗물, 음료 등), 식품 중 식용색소 확인 실험이 있다.

환경 분야에는 생활 소음도 측정, 대기 경보 상황실 실시간 모니터링 체험, 악취 오염도 검사 체험(신설), 물벼룩을 이용한 수질검사 실험, 물의 경도 측정(신설) 등으로 실험이 진행된다.

과학체험교실은 올해로 5년째 시행되며, 지난 4년 동안 44회 94개 기관 및 학교에서 711명이 참석해 일선 학교의 과학교육에서 접하지 못한 다채로운 분야의 과학실험으로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하강자 보건연구부장은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 분석장비를 갖춘 도내 전문 연구기관”이라며 “과학체험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과 다양한 교육 계층 간의 과학교육 격차 해소 및 창의적 인재 육성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열린 마당의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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