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9년 상반기 승진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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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9년 상반기 승진인사 단행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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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구청장 및 도내 최초 화공직 서기관 배출
여성사무관 대거 승진 및 소수직렬 배려, 능력중심 파격적 발탁 인사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8년 하반기 퇴직과 공로연수 등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승진 및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보 인사를 4일 단행했었다.

 이날 인사를 통해 승진 212명(4급 9명, 5급 37명, 6급 109명, 7급 49명, 8급 8명), 4급 이상 간부공무원 21명에 대한 전보가 이루어졌다. 이번 창원시 인사에서는 ▲여성 사무관 대거 확대 및 여성 구청장 임용 ▲도내 기초지자체 최초 화공직 4급 승진 및 세무, 사회복지, 환경, 해양수산 등 소수직렬 배려 등이 눈에 띄었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능력중심․ 사람중심 공감인사의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전체 사무관 승진 인원 37명중 10명이 여성 공무원으로 허성무 시장의 공약사항인 양성평등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이 대거 발탁 승진하였고, 이번 인사시 4급 승진한 여성 간부공무원을 진해구청장으로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시행했다.

 김종환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능력과 실적을 중심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적극 발탁하였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여성과 소수직렬 직원들을 배려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예측 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펼쳐 조직의 활력 제고는 물론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5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월 16일 단행하여 올 한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사활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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