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부분일식 관측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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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부분일식 관측행사’ 운영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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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정오 부분일식 관측, 체험, 특강 진행
부분일식 사진 (사진_부산시청)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새해 들어 처음 진행되는 부분일식 천문현상을 맞아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2019년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일식은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태양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분이 가려지면 부분일식이라고 부른다.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부산 기준으로 태양의 21.7%가 가려지는 이번 부분일식은 오전 8시37분에 시작해 9시46분에 태양이 최대로 가려지며 11시4분에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천문 특강, 일식 관측, 일식현상 촬영, 천문퀴즈 등으로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며, 특히 이번 부분일식을 맞아 천체투영관에서는 일식과 월식현상을 주제로 한 ‘검은해와 붉은달’을 돔 스크린에 상영할 예정이다.

정미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장은 “올해 부분일식은 1월과 12월, 두번 예정돼 있지만 이번 부분일식이 더 크게 일어나는 만큼 꼭 관측해보시길 바란다”며 “우천이나 기상악화시에는 일식 현상 관측이 어려워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일식 관측, 천문 특강, 천문퀴즈, 일식 촬영 등은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는 우주 과학 돔 영상 관람(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과 주차비는 유료다.

관련 문의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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