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 ‘우리 동네 추억의 사진관‘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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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 ‘우리 동네 추억의 사진관‘ 특별전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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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동네 사진관 주제로 사진·사진기 등 80점 전시
사상생활사박물관에 마련된 ‘우리 동네 추억의 사진관‘ (사진_사상구청)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는 지금 옛날 동네 사진관의 추억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우리 동네 추억의 사진관‘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월28일까지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시는 옛날 사진관을 재현해 과거 생활상과 정겨운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한다.

아기 백일부터 시작해 가정의 대소사의 기억을 담고 있는 사진과, 렌즈와 필름을 통해 추억을 담았던 카메라 등 80여점을 전시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사진관 내 스튜디오를 설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등록된 생활사박물관인 사상생활사박물관은 ‘7080 음악다방’과 ‘내 그리운 어머니가 계시던 안방풍경’도 상설전시하고 있어 전시해설사들과 함께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상생활사박물관 관계자는 “사상구 과거 생활사의 기록보존을 위해 지난해에는 ‘사상에 살으리랏다‘ 구술자료집도 발간했다“며 “생활사박물관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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