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민생 경제 살리기 올인하겠다”
상태바
오거돈 부산시장, “민생 경제 살리기 올인하겠다”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3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시정운영방향 프레스 미팅 개최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3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프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 미팅을 통해 오 시장은 “민선7기 6개월을 되짚어보고, 올해는‘민생·경제 챙기기’와 3대 역점사업 추진에 시정의 온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지역경제 상황과 서민 살림살이가 매우 어렵다”면서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전체 6조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민생경제를 위한 조기 추경을 3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발주 예정된 관급공사를 조기 발주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올해 부산시정의 3대 역점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재의 김해신공항 확장으로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불가능하다”고 단호하게 결론짓고, “올해부터는 시민과 함께, 시민이 바라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요구를 본격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올해가 민선7기의 사실상 첫 시작인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며 “시민의 아낌없는 시정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