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이 2019 의정부시중학군 내 중학교 신입생 추첨 배정을 진행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3일 2019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진학을 위한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열고 의정부시중학군 내 19개 중학교 신입생 컴퓨터 추첨 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중학교 배정 추첨대상자는 총 3690명이다. 이중 체육특기자 31명, 지체부자유자 1명, 특수교육대상자 29명, 국가유공자 자녀 12명, 다자녀가구 학생 135명 등 208명은 희망 중학교에 우선 배정했으며, 그 외 3460명은 일반 배정했다.

또한 의정부시에 거주하지 않는 학군외거주자 22명은 실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정 신청토록 ‘의정부교육지원청’으로 임시 배정했다.

중학교 추첨 배정은 관내 초중학교 대표 학교장과 학부모회장 등으로 구성된 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7명, 의정부시 관내 5개 권역 중심 초등학교장이 추천하는 학부모대표 10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가운데 참관 학부모대표 2명이 직접 컴퓨터추첨 시작번호와 간격수를 추첨하며 배정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중점적으로 신경썼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면서 배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9학년도 신입생 1~3지망 희망학교 배정비율을 전년도 보다 10% 높은 90%로 선정했다.

중학교 추첨에 따른 학생 개인별 배정결과는 컴퓨터추첨 배정자료 확인 검토를 거쳐 오는 11일 오전 10시 의정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개별조회가 가능하다.

학생들의 출신 초등학교에서는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