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3일 공중화장실 이용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공중화장실 청소용역업체 대표 및 청소종사원에 대한 특별교육을 구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19년도 공중화장실 청소용역 업체가 새로 선정됨에 따라 용역업체의 책임범위와 준수사항을 전달하고 청소관리원에게는 청소순서 및 방법, 주요 시설물 점검요령,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 공중화장실 이용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일상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은 수세식 화장실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동파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수리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될 뿐 아니라 화장실 이용자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하므로, 난방설비 등 동절기 화장실 관리요령을 집중 교육했다.

평소 청소관리를 하면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토론하며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의창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므로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하게 이용해 줄 것과 불편하거나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화장실 입구에 부착된 공중화장실 관리현황판에 기재된 연락처로 전화하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