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1번지 마산회원구 양덕2동, 노인이 행복해지는 쓰리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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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1번지 마산회원구 양덕2동, 노인이 행복해지는 쓰리고! 시행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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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양덕2동 이색 특수시책 '쓰리고'(찍고, 닦고, 즐기고) -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주)에서 새해를 맞아 2019년 노인복지 특수시책인 쓰리고(찍고, 닦고, 즐기고)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쓰리고’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해 경로효친 사상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하는 것이며, 2018년 주민 소통강화를 위한 현장행정 시행 당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그 내용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쓰리고'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찍고’를 시작으로 △ 관내 자생단체와 1:1결연을 통해 주기적으로 경로당 청소 및 위문하는 ‘닦고’ △ 환갑잔치 같은 사회적 풍습들이 사라져 가면서 증대되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독거노인 팔순잔치를 개최하는 ‘즐기고’로 마무리 된다.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복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있어 지역사회에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어, '쓰리고'가 노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인 복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주 양덕2동장은 “2019년을 동민과 함께하는, 동민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 한해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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