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 신청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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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 신청 문의 쇄도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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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조건 없이 금강산·개성공단 재개” 신년사에 관심 집중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의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생 모집에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사를 밝히며 남북 관계에 훈풍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대학교와 함께 오는 7일까지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북한경제경영과 북한문화관광전문가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14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각 과정별 25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프로그램은 경남대학교가 맡아 진행한다.

북한경제경영전문가 과정은 북한 진출기업 외부 기업 사례 연구, 관련 법규, 북한에서의 창업 및 비즈니스 기회, 개성공단 관계자 간담회 등으로 이뤄지며, 북한문화관광전문가 과정은 북한의 관광자원, 북한 외식산업, 북한의 호텔 및 전시컨벤션 산업, 남북관광(금강산‧개성‧백두산), 현대아산 관계자 간담회, 견학 등으로 짜여져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창원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에 자리한 기업체(사업체) 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고시공고번호 2590)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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