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한국체대중앙태권도장(관장 이현석)은 지난해 3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트리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우철)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500여개의 라면은 푸드뱅크를 통해 미사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석 관장은 “태권도장 수련생들에게 작지만 가진 것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자 작년에 이어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태권도장이 미사2동에 자리 잡은 뒤 2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행사로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