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전해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동장 김태순)은 향군여성회(회장 이숙자)에서 지난 31일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5포(50kg)과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물품 기탁은 성주동 향군여성회가 지난달 28일 안민동의 한 카페에서 개최한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성주동 향군여성회가 주최한 일일찻집은 박문철 도의원, 백승규 시의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숙자 성주동 향군여성회 회장은 “이번 일일찻집에 참석해 성금을 모아주신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리고,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순 동장은 “기탁된 물품은 관내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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