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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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제공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1.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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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가 스마트폰 앱 이용해 직접 선택 예약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구성 (사진_부산시청)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시가 올해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직접 선택․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저상버스 예약은 ▲부산버스정보 앱 실행 ▲교통약자 메뉴 선택 ▲정류소검색, 버스 검색을 한 뒤 운행 중인 해당 노선의 차량을 선택하면 예약한 내용이 버스기사에게 실시간 자동 전달된다.

운수종사자는 운전자 단말기를 통해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사전에 정류소 탑승자를 확인한 뒤 정류소 진입시에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차량 정차에 유의하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현황 및 운행정보, 이동경로 등의 통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 저상버스의 배차 및 노선개편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상훈 부산시 버스운영과장은 “저상버스의 효과적인 운행과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시설의 확대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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