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조치 해제 건의' 거절 의사 밝혀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를 여야 대표가 함께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부했다.
[시사매거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5.24 대북제재 조치 해체를 여야 대표가 함께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회에서 "5.24 조치 해제 건의에 대해선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북한의 폭침에 의해 사망한 46명의 천안함 해군 장병들을 상기하면, 또 최근 비무장 지뢰 도발을 생각하면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 "다만 5.24 조치에 포함된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은 적극 확대하고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적 교류, 대화의지는 우리 당에서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는 바"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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