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6만7050원, 농협 RPC 6만3000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산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등 최종 수매가격의 확정으로 대금정산을 연내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0월1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공공비축미 2022톤, 농협 RPC 산물벼 9455톤 등 총 1만1477톤을 수매했다.
공공비축미 중산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달의 매월 말일에, 농협 RPC 자체수매 우선지급금(5만원/포대)은 수매 당일에 각각 지급했다.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은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19만3568원(80kg 기준)을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만705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수매가격 5만2570원에 비해 27.5% 올랐다.
농협 RPC 자체 수매가격은 타 지역 결정가격, 농협장 협의회에서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수매가격 4만7000원에 비해 34.0% 상승했다.
울산시는 최종 수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공공비축미는 수매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이미 지급한 정산금 3만원을 제외한 차액 3만7050원, 농협 RPC 자체수매는 우선지급금 5만원을 제외한 차액 1만6000원을 올해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매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추가 지급하는 금액은 34억여원이며, 올해 벼 수매대금으로 지급한 총 지급금액은 183억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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