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전북도당, 이용호, 손금주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관련 '모리배의 선택'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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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전북도당, 이용호, 손금주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관련 '모리배의 선택' 혹평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8.12.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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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당파, 곡쟁이? / 청와대와 민주당, 초상집?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주평화당전북도당이 어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의원과 관련, 시정잡배, 모리배 등으로 논평을 하면서 배후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특히, 전북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벌금형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곡쟁이가 요한가? 하는 논평을 냈다.

다음은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논평 전문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곡쟁이가 더 필요한가? 청와대와 민주당이 하 수상하다. 마치 초상집을 방불케 한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청와대의 내부기강은 과거 정권의 임기말을 연상케 한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5년구형, 안희정 전 충남지사,이재명 경기지사의 법률적 소추가 이어지며 민주당 내 차기 대권주자의 싹이 마르고, 전북으로 보면 공교롭게도 민주당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잇단 추문이 이어지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무주군수의 벌금형, 진안군수의 온갖 불법 그리고 선거법으로 그 운명을 달리할 단체장이 한 둘이 아니다.

도의회의 오평근도의원은 겸직금지의 건을 계속 미루다가 결국 본인이 경영하는 어린이 집에서 원아 가혹행위가 말썽을 빗고 있다.

이런 처지의 청와대와 민주당에 곡쟁이가 더 필요했던 모양이다.

이용호, 손금주의원의 민주당 입당!

민주당이 이 두 사람을 곡쟁이로 선택을 했어도 잘못된 선택이다.

이들의 입당이 민주당에 득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이는 오판을 넘어 만용이다.

민주평화당은 두 의원은 정치적 신의와 의리를 저바리고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고 또 한번의 입신을 꾀하는 것 말고 어떤 의미도 부여할 수 없다.

모리배, 시정잡배의 선택도 이럴 수는 없다.

이용호의원은 평화당 입당을 결심한 바가 있었다.

그 선택을 주위의 동지들에게도 통보한 바가 있고 기자회견까지 예정한 바가 있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를 번복하는 조삼모사의 갈지자 걸음의 장본인이다.

우리는 이용호의원의 번복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고 믿고 있었다.

결국 민주당이 그 보이지 않는 손이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게 만든 사태로 규정한다.

민생은 돌보지 않고 정치적인 유불리의 계산만에 몰두하고 있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실정의 난맥상을 뒤엎을 국면 전환용 치고는 치졸한 야당 죽이기의 또 다른 선택일 뿐이다.

민주평화당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일하는 정당으로서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2018년 12월 29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대변인 홍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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