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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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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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3월초 부산시청 외벽 게시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부산시는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하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시민에게 희망,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문안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접수된 문안은 내년 2월 문안선정 심의를 거쳐 당선작 결정 후 디자인해 3월 초부터 부산시청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등 인적사항과 문안내용 발췌시는 출전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박근수 부산시 건축정책과장은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문안과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현재 겨울편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곳, 끌어안으면 겨울은 따뜻한 것’이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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