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대선출마, 파격 공약 또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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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대선출마, 파격 공약 또 나오나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2.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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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대선출마 (사진=채널A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민주공화당 총재 출신 허경영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27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허경영은 대선출마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경영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혼을 주장하면서 명예훼손으로 기소돼 1년6개월을 징역살이 하면서 10년의 피선거권이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 해체됐다.

이에 따라 선거에 출마할 권리를 회복한 것이다. 

허경영이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경우 2022년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경영은 2007년부터 2008년 10월까지 경제공화당 총재를 지냈으며, 2008년 민주공화당 총재를 맡아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 각각 도전했다. 

특히 그가 대통령 선거에서 내건 공약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출산지원금 3000만원' '결혼수당 1억' '주택자금 2억원 지원' '20세 이상 국민 매달 150만원 국민배당금제 시행' '65세 이상 국민 매달 70만원 건국수당 지급' 등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