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지정기탁금으로 케이크 상품권 지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주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 아동세대를 대상으로 케이크 지원 행사를 펼쳤다.
27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온산읍 착한가게 지정기탁금으로 실시됐으며, 저소득 아동 30세대를 대상으로 케이크 상품권을 지원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착한가게 모금 사업은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울주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병원, 학원 등의 가게가 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이 성금은 온산읍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김봉대 온산읍장은 “저소득 아동의 심리․정서적 지지와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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