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상태바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27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거점 기대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 조감도 (사진_울산시청)

[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울산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 지원센터’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동구 일산동주민센터 및 센터건립현장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가상·증강현실 제작 지원센터 건립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기획재정부의 ‘산업(고용)위기지역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울산과학대가 참여한다.

센터는 총 사업비 55억원이 투입돼 동구 일산동 일대에 3층 규모로 건축되며, 내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입주지원실, 전시실, 체험실, VR·AR 장비 및 개발실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공동 제작 장비를 구축해 디지털콘텐츠 교육 및 창업지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는 지역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육성거점이 돼 조선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창업 및 관련 기업의 지원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