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희호 여사 개인자격 방북, 정부 전언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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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희호 여사 개인자격 방북, 정부 전언 검토 안해
  • 편집국
  • 승인 2015.08.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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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 동행 안해…방북전 방북단 규모·명단 공개 불가
▲ 정부는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통해 전달할 정부의 메시지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5~8일 방북하는 이희호 여사를 통해 정부의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희호 여사 방북은 개인적인 자격으로 방북을 하는 일정아다"라며 "이 여사의 방북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우리(정부)가 특별히 메시지를 (북측에)전달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박 부대변인은 "개인 자격의 방문이기 때문에 방북단에 정부 관계자는 동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 부대변인은 방북단 구성과 관련해선 "이희호 여사 방북과 관련해 신청이 지금 들어와 있는 상태다"라며 "방북단 규모나 명단과 관련해서는 김대중평화센터 측이 자체적인 판단으로 방북 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김대중평화센터의 의사를 존중해 지금 (방북단 규모와 명단을)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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