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김동찬 의장은 2019년도 주요 의정방향을 밝혔다.

우선, 소통하고 경청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습니다.
광주공동체를 이끌어가는 3대 중심축인 시의회-집행부-시민사회 단체 간의 연계를 통해 시민행복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
본회의․상임위 방청, 의회 견학을 대폭 확대하여 시민에게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투명하고 열린 회의 운영을 도모하겠다. 시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하는지 모든 판단의 기준에 ‘시민’을 중심에 두겠다.
둘째, 미래를 지향하는 ‘정책 의회’가 되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와 정책토론회, 의원 연구모임을 활성화하여 건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
특히, 시대적 소명과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역사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집행부와 시민 사이에서 충실한 중재자가 되겠다.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좋은 일자리 만들기, 군 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등 오랜 숙원사업을 광주시와 정치권과 협력하여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
또한, 약 200개 국가에서 1만 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 의회’가 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배려하는 의정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정책 마련의 우선순위로 고려하겠다.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예산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연계를 통한 지원을 확대하겠다. 사회복지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고민하고 동행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김동찬 의장은 “내년에도 우리 23명 시의원 모두는 ‘귀 기울이면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廳得心)의 뜻을 깊이 새겨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